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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일자리박람회 '2025 JOB Quest' 개막…3000명 몰려

작성일 2025.09.17 조회 3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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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개 기업·기관 직·간접 참여해 579명 채용 상담 진행 

대기업 설명회·취업전략 특강 등 실전형 채용 프로 인기 

고용우수기업 10개사·청년친화기업 11개사 인증서 수여


[창원=뉴시스]16일 경남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경상남도 일자리 종합박람회 '2025 경남 잡 퀘스트(JOB Quest)' 개막식 하이라이트로 진행된 캘리그라피 퍼포먼스에 참여한 박완수 도지사와 최학범 도의회 의장 등이 '경남에서 꿈을 잡고 미래를 그리다' 메시지를 현장에서 작품화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2025.09.16.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16일 경남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경상남도 일자리 종합박람회 '2025 경남 잡 퀘스트(JOB Quest)' 개막식 하이라이트로 진행된 
캘리그라피 퍼포먼스에 참여한 박완수 도지사와 최학범 도의회 의장 등이 '경남에서 꿈을 잡고 미래를 그리다' 메시지를 현장에서 작품화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2025.09.16.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경남도와 고용노동부 주최, (재)경남투자경제진흥원과 창원시 등 주관 일자리 
종합박람회 '2025 경남 잡 퀘스트(JOB Quest)' 개막식이 16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구직자 3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박완수 도지사는 환영사에서 "경남도는 기존 기업 활성화와 외부 기업 유치, 청년 창업 활성화 등을 통해 
일자리를 꾸준히 만들어가고 있다"면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청년 고용과 근로환경 개선에 앞장서준 기업들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기업과 청년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도가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최학범 도의회 의장은 축사에서 "오늘 박람회는 단순히 구직과 채용의 장을 넘어 사람과 기업, 그리고 지역의 
미래가 만나는 장"이라며 "도민의 목소리를 반영한 정책과 예산을 통해 일자리 정책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실제 채용과 고용 안정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꿈을 향한 새로운 시작'을 슬로건으로, 기존 시군별로 분산되어 열리던 일자리 박람회를 통합한
대규모 채용박람회로 기획됐다.

경남도는 개막식에서 고용 안정과 청년 친화적 근무환경 조성에 기여한 '고용우수기업' 10개사와 '청년친화기업' 
11개사에 대한 인증서를 수여했다.

고용우수기업은 ㈜성호전자, 태영엔지니어링㈜, 쏘테크㈜, 강림중공업㈜, 지엠비코리아㈜, 에스앤케이항공㈜, 
㈜플렛디스, ㈜아이스펙, 에이치에스이엔지㈜, 주식회사 볼크로, 자동차, 조선, 항공, 스마트 제조 등 경남 주력 
산업 분야에서 활약하는 강소기업들이다.

이들 기업에는 작업환경개선비, 고용장려금, 중소기업육성자금 이차보전 우대,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청년친화기업은 제이엘팩, 이레산업㈜, ㈜유니드, ㈜에스피시스템스, ㈜이즈파크, 애드테크, ㈜삼영엠아이텍, 
주식회사 내일은개발, 주식회사 이에스티, 주식회사 볼크, 태영엔지니어링㈜으로, 청년 선호 근로조건을 갖춘 
중소기업들이다.

이들 기업에는 2년간 최대 2000만 원의 복지지원금, 육아휴직 대체 청년인턴 지원금 등 맞춤형 혜택이 주어진다.
이번 박람회에는 하반기 채용 계획이 있는 107개 기업·기관이 직·간접으로 참여해 579명의 인재를 찾기 위해 현장
 채용상담 등을 진행했다.
[창원=뉴시스]16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일자리 종합박람회 '2025 경남 잡 퀘스트(JOB Quest)' 개막식 후 박완수 도지사, 최학범 도의회 의장 등이 전시 부스 앞에서 활짝 웃고 있다.(사진=경남도의회 제공)2025.09.16.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16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일자리 종합박람회 '2025 경남 잡 퀘스트(JOB Quest)' 개막식 후 박완수 도지사, 최학범 도의회 의장
 등이 전시 부스 앞에서 활짝 웃고 있다.(사진=경남도의회 제공)2025.09.16. photo@newsis.com

현장 채용뿐만 아니라 실전 취업 준비를 돕는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운영됐다.

두산에너빌리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LG전자, 한화엔진 등 도내 주요 대기업의 채용전형 설명회를 진행했다.

현직 인사담당자 토크콘서트, 취업 전략 강의 등 실전 중심 프로그램도 참가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또 증명사진 촬영, 직무 성격유형검사(MBTI), 퍼스널컬러 진단, 면접 메이크업, 지문적성검사 등 부스 운영을
통해 구직자들을 지원했다.

고용노동부 정책체험관 '잡(job)스토리24'는 편의점 콘셉트를 활용해 고용 정책을 쉽고 흥미롭게 소개하고, 
고용 상담도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개막식 하이라이트로 진행된 캘리그라피 퍼포먼스는 '경남에서 꿈을 잡고 미래를 그리다' 메시지를 현장에서 
작품화했다.
여기에 주요 내빈이 서명을 더해 '성장과 일자리 창출의 선순환'에 대한 지역의 의지를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개막식 후 박완수 도지사와 최학범 도의회 의장, 장금용 창원시장권한대행, 박민원 국립창원대 총장, 전민현 
인제대 총장, 양영봉 노동부 창원고용노동지청장, 오재호 경남투자경제진흥원장, 이상연 경남경영자총연합회장 
등 주요 유관기관 인사들은 채용 상담 및 전시 부스를 돌면서 구직자, 기업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